중앙기독초등학교 

어린이 도서관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니이다 " 

    시편 119편 105절 말씀

Notice

🥰 3월 31일 9시30분부터 베다니 홀에서 "영어독서" 세미나가 있습니다. 


::: 이달의 책 :::

📚진희쌤 책 이야기

  소중한 사람에게 (글/그림 전이수)

10대 소년, 전이수의 글과 그림으로 이루어진 그림책입니다. 9살때 이미 그림책을 출판한 경력이 있는 이 소년은 그 뒤로도 그림과 글로 사람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전이수 작가가 해마다 새로 출판한 그림책, 전시를 통한 그림과 글들을  보고 있자면 어린이의 성장이란 참으로 경이롭고 어른의 상상을 뛰어 넘는 것 같습니다. ‘소중한 사람에게’는 그 전에 출판 된 그림책과는 달리 에세이와 같은 형식으로 전이수 작가만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쓴 글과 글에 맞는 그림림들이 잘 어우러져 큰 감동과 울림을 주는 책입니다. 작가가 살고 있는 제주도의 아름다움 풍경, 사회 문제를 다룬 그림들, 지극히 개인적인 그림들 다양한 방면에서 전이수 작가의 생각을 알 수 있어서 또래의 다른 친구들이 본다면 큰 자극이 될 것 같습니다. 함께 읽고 대화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학교가 아니라, 그 길이 앞으로 그 형이 혼자 걸어가야 할 인생길이라고 생각했을 때, 뒤에서 보내는 엄마의 마음에는 눈물이 날 것 같아요..”


‘엄마의 마음’이라는 챕터의 한 구절입니다. 작가가 특수 학교에 다니는 아이를 보며 쓴 글이지만 저는 읽으면서 학교에 홀로 걸어가는 아이를 보는 세상의 모든 부모의 마음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들이 한 편의 시처럼 그림과 잘 어우러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보시길 권해 드리고 제주도에 여행가실 때 전이수 작가의 전시회도 관람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지혜쌤 책 이야기

The Paperboy (Dav Pilkey)

DOGMAN 으로 유명해진 Dav Pilkey의 그림책입니다. 

한 아이 뒤에 보이는 강아지 얼굴,, 왠지 낯익습니다^^

이 책 첫 장을 열다 보면 “Morning star Gazette” 라고 쓰여진 트럭 한 대가 보입니다. 

혹시 Gazette 가 “신문(Newspaper)” 을 뜻하고 있는지 아셨을까요? 아직 어둠이 사라지지 않은 고요한 새벽 아이는 따뜻한 침대 안이 좋습니다. 곧 일어나 강아지와 함께 방을 나섭니다. 

모두가 잠든 방을 지나 오늘 배달할 신문들을 챙겨 나섭니다. 

무언가를 보지 않고도 아이와 강아지는 어디로 배달을 해야 할 지 머리 속에 이미 알고 있습니다. 점점 별들과 달이 사라지고 하늘은 주황빛과 핑크빛이 되어가며 아침을 알립니다. 아이는 마지막 신문을 배달하고 차가운 아침 공기를 가르며 집으로 돌아갑니다. 어느덧 가족들의 소리를 뒤로 한 채 아이는 다시 잠을 청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른 아침 “신문이요~, 우유요~” 하며 아침을 깨우던 목소리들의 기억들이 생각납니다. 지금 우리 아이들은  이 책을 읽고 어떤 생각들이 떠오를까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하늘의 모습을 보며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어 보기를 추천합니다. 

::: 원더룸 운영시간 :::

  🏫학기중 :  월, 화, 목, 금 -   오전 8시 30분~오후 4시 , 

                 수요일  - 오전 8시30분~오후 3시 30분

                 *학생들은 9시30분 전에는 도서 반납만 가능


 ::: 대출 규정 :::

    학생 :  3권(한글책은  2권까지) - 대출기간 7일

    학부모 :  BK  회원에 한해 영어책 5권  - 대출기간 7일

수원시 영통구 월드컵로 70  (원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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