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니이다 "
시편 119편 105절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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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의 책 :::
📚진희쌤 책 이야기
6월 추천 한글 그림책
옥수수 뺑소니 (글 박상기)
:: 뺑소니 ; 사고 현장에서 피해자를 구호하거나 경찰에 신고, 또는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고 도망가는 것
뺑소니의 사전적 의미는 사고 후 조취를 취하지 않는 일을 말합니다. 하지만 삶에 적용해 본다면 나의 인생을 아무런 대책 없이 사는 일도 뺑소니의 일부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인공 현성이는 처음 사고를 당했을 때도 두번째 사고를 당했을 때도 수동적인 방법으로 대응합니다. 그 중엔 좋은 어른도 있었고 나쁜 어른도 있었습니다. 물론 나쁜 어른의 잘못이 가장 크겠지만 현성이 역시 자신의 잘못을 만만해 보이고 책임져 줄 것 같은 어른에게 책임을 미루려는 시도를 합니다. 결국에는 마음을 돌렸지만 현성이가 첫번째 사고를 냈던 어른의 전화를 엿듣지 않았다면 그대로 거짓말을 했을 것 같아요. 현성이가 마음을 돌렸던 이유는 자기가 처음부터 수동적인 대처를 했던 실수를 알게 된 것이 아닌 동정심이었습니다. 잘못을 정확하게 알았다면 더 좋았을 테지만 그렇지 않다 해도 현성이에겐 냉정한 현실을 경험한 일이 었을 것 같습니다.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는 아주 얇고 짧은 내용의 소설들을 모아 놓은 시리즈입니다. 하지만 내용은 많은 생각들을 하게 만드는 글입니다. 현실적인 내용과 단순한 문체로 이루어진 이 시리즈는 소설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경험해보기 좋은 책인 것 같아요. 긴 호흡의 소설을 읽기 전 마중물 역할로 추천하는 책입니다.
📚지혜쌤 책 이야기
6월 추천 영어그림책
The Last Zookeeper (Aaron Becker)
“Aaron Becker” 작가,, Jorney 책으로 유명하죠.
The Last Zookeeper 책도 그림으로만 펼쳐집니다.
어디를 둘러보아도 아무 흔적도 찾을 수 없는 곳,, 사람의 흔적도 찾을 수 없습니다.
로봇 노아는 그곳에서 동물들을 돌보는 일을 합니다.
새로운 곳을 찾아 떠나려는 듯 노아는 배를 만들 생각을 하는 듯 보여집니다.
밤새 많은 비가 내리고 동물들이 살 수 없음을 느끼자 큰 방주 안에 동물들을 태우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으려 항해를 합니다. 잔잔하기만 한 줄 알았던 바다 한 가운데서 비바람과 풍랑을 만나며 배는 망가지고 노아는 쓰러집니다.
과연 노아는 새로운 세상을 맞이할 수 있을까요?
이 책에서 노아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마치 로봇판 노아이야기인가? 하면서요...
그림에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 다다릅니다. 글씨는 보이지 않지만 작가의 독자에게 주는 무언의 메시지에 귀 기울여 보시기를 바랍니다.
::: 원더룸 운영시간 :::
🏫학기중 : 월, 화, 목, 금 - 오전 8시 30분~오후 4시 ,
수요일 - 오전 8시30분~오후 3시 30분
*학생들은 9시30분 전에는 도서 반납만 가능
::: 대출 규정 :::
학생 : 3권(한글책은 2권까지) - 대출기간 7일
학부모 : BK 회원에 한해 영어책 5권 - 대출기간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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